오후 9시까지 1천722명, 어제보다 28명↓…15일도 1천900명 안팎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1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7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750명보다 28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8월 7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천569명에 비해서는 153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85명(63.0%), 비수도권이 637명(37.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09명, 서울 480명, 부산 121명, 인천 96명, 경남 80명, 경북 76명, 충남 60명, 대구 57명, 대전 44명, 충북 42명, 제주 39명, 강원 31명, 광주·울산 각 29명, 전남 18명, 전북 1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9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5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의 주말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7일, 발표일 8일 0시 기준)의 1천728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80명 늘어 최종 1천930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3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5일로 40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8.8∼14)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728명→1천491명→1천537명→2천222명→1천987명→1천990명→1천93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841명꼴로 나왔다.
이 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780명에 달한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30명 늘어 누적 22만2천111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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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제주 제주시 지인모임(8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 10일 이후 총 22명이 확진됐다.
경기 시흥시의 한 음식점, 경북 포항시 사업장과 관련해선 13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북 구미시 제조업체(누적 11명), 부산 남구 복합체육시설(11명), 강원 정선군 레저시설(10명) 등의 새 집단발병 사례도 확인됐다.
이 밖에 경북 포항시의 한 학원 집합건물과 관련해 1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 소재 보험회사 사무실에서는 직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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