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공습…결국 하루 확진 1만명 넘는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2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9,218명은 매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하루 신규 확진자수 가운데 최고 수치다. 9,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736일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달 중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내달에는 2만명대를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7,127명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서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단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전파율이 델타 변이의 3배일 경우 내달 중순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7,000∼3만 6,800명에 달하고 내달 말 7만 9,500∼12만 2,200명으로 치솟을 수 있다.
이달말 유행 규모가 이미 당국의 예상치를 넘은 것을 고려하면, 내달 유행 규모는 예측치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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