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메시, PSG 입단하며 암호화폐 받았다
PSG "계약금 일부 팬 코인으로 지급"…구체적 액수는 함구세계적인 추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축구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연봉 일부를 암호화폐로 받았다고 야후 파이낸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12일 보도했다.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에서만 21년 동안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 팀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서 메시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결국 메시는 메시 연봉 4천100만 달러(475억), 계약금 3천만 달러(347억)에 PSG와 계약했다. 2년 계약이며, 3년째는 옵션을 갖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PSG에 입단하면서 암호화폐를 받았다. (사진=PSG 공식 유튜브 캡처)
그런데 메시의 연봉 중엔 PSG의 암호화폐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소식은 로이터가 특종 보도한 뒤 여러 매체들이 후속 보도를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PSG는 메시의 연봉 일부에 암호화폐가 일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상당한 액수”라고만 말했다.
PSG는 팬들을 위한 암호화폐 PSG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이 코인은 유니콤을 비롯해 구단 관련 각종 기념품을 사는 데 이용된다.
유럽 축구팀 중에선 팬 토큰을 발행한 구단이 적지 않은 편이다.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이탈리아 AC 밀란 등이 팬 토큰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구단들이다.
메시의 전 소속구단인 바르셀로나 팀도 지난 해 팬 토큰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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