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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제치더니 쇼호스트 데뷔까지… 미모의 연구원, 누구길래

보헤미안 0 125 0 0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 /인스타그램
‘트로트 여왕’ 송가인과 ‘리치언 니’ 박세리를 제치고 롯데홈쇼핑 모델 자리를 꿰찼던 미모의 여성이 이번에는 쇼호스트로 데뷔한다. 29세 디자인 연구원으로 알려진 그녀의 이름은 ‘루시’. 청순한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인기스타다. 일상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는 벌써 7만명을 눈앞에 뒀다.

사실 루시는 지난해 9월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인물이다. 3D로 루시의 외형을 만든 뒤 대역 모델이 특정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합성하는 3D 애셋 기술로 만들어졌다. 모공, 솜털, 눈의 핏줄까지 실제에 가깝게 재현해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쉽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포함한 그의 모든 활동은 내부 디지털 전문 인력이 기획하고 움직인다.

단 하나 베일에 싸여 있던 건 목소리였지만 곧 그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쇼호스트로 데뷔하는 루시의 목소리를 최초로 들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루시는 2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특집전’ 방송 예고 영상에 출연해 판매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루시는 오는 22일 방송에 산타 복장으로 출연해 크리스마스 특집전 판매 예정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루시의 목소리는 외모, 직업 등 특징을 다각도로 고려했을 때 가장 어울리도록 만들었다. 입 모양이 발음대로 움직이도록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해 한층 더 사실감을 줬다. 지난 9월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와 협업해 모델링 정교화 작업, 모션 캡처, 영상 합성 등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도입한 덕분이다. 이날 선공개 된 사진에 따르면 루시는 시즌 콘셉트에 맞게 산타복을 입고 대중 앞에 선다.

롯데홈쇼핑은 내년 중 화면에 즉시 영상을 송출하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루시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루시는 다른 사람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가상 모델이 갖는 기존의 사진, 영상 위주 한계에서 벗어나 라이브가 필요한 분야로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루시는 지난 10월 롯데홈쇼핑 자체 대규모 쇼핑 행사인 ‘대한민국 광클절’ 홍보 모델로 발탁됐었다. 직전 모델은 가수 송가인, 지난해 10월 모델은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였다. 엄청난 팬덤과 국민적 지지를 받는 두 사람을 제치고 루시가 선택된 배경에 대해 롯데홈쇼핑 측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는 최신 트렌드다. 루시는 또 다른 가상 모델 로지와 함께 매우 ‘핫’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슈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조선닷컴에 밝힌 바 있다.

루시의 일상이 담긴 사진들. /인스타그램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를 공략하려는 의도도 숨어있다. 홈쇼핑의 주요 고객이 4060 중장년층인 상황에서, 개성 넘치는 가상 인플루언서의 등장은 젊은 층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실존하는 유명인들과는 다르게 각종 스캔들에 휘말릴 위험 부담이 전혀 없고 외형이 변하지도 않는다. 그래서일까 루시가 출연한 ‘광클절’ 홍보 영상은 220만회라는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했다.

루시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주얼리 브랜드 ‘O.S.T’, 외식 브랜드 ‘쉐이크쉑’ 등과 협업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은 “향후 TV, 모바일 등 기존 플랫폼을 비롯해 향후 기획 중인 메타버스 쇼핑 환경에서 보다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루시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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