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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폭우 '잠기고 고립되고'…산사태·침수피해 잇따라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권에 들어서며 호우특보가 발효된 부산·경남에서 7일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군 단위로 차오른 물을 뚫고 주거지나 농막 등에서 탈출하지 못해 구조를 요청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남지역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창원 진북 68㎜, 사천 64㎜, 밀양 송백 59.5㎜ 등이다.

경남 전역에 비 피해 신고는 130건 넘게 접수돼 소방 인력 출동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 47분 고성군 마암면 한 주택이 침수되며 3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처럼 폭우로 인해 주택, 농막, 차 등이 물에 잠기며 구조 요청만 5건이 더 이어져 10명이 추가 구조됐다.

구조자 대다수는 60대 이상 고령자로 무릎∼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자 거동이 불편해 자력으로 탈출이 힘들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40분께 하동 적량면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로 밀려든 토사는 인근 집 주변까지 밀려들어 왔으나 전체가 매몰될 수준은 아니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당시 집 근처에 있던 60대 남성이 밀려든 토사에 다리 부상을 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6시 44분에는 창원 마산합포구 야산에서 산사태가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차선 도로가 토사로 뒤덮이면서 한동안 차량정체가 있었다.

창원시는 현재 도로 복구작업 중이다.

창원 산사태
[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낮 12시 26분께 김해 생림면 굴다리를 지나던 1t 트럭이 앞바퀴 높이까지 빗물이 들어찬 채 시동이 꺼졌다.

운전자 등 2명은 트럭 짐칸에 대피했다가 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김해 삼계동 한 아파트에서는 전날 쏟아진 비로 인근 산지가 붕괴할 우려가 있어 주민 31명이 대피했다.

창원, 통영, 밀양, 함양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소방 인력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골목과 도로에 빗물이 넘쳐흐른다는 신고도 빗발쳤다.

합천에서는 도로까지 토사가 흘러내리기도 했다.

창원과 진주에서는 폭우로 축사가 물에 잠겨 200마리가 넘는 닭이 폐사했다.

경남도는 전날에 이어 배수펌프장을 가동하고,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통제 중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해운대 달맞이길 한 주택이 침수됐다.

해운대구는 해당 주택이 관리 대상 시설이어서 즉시 해당 주민 1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24분께 강서구 한 주택에도 물이 들어와 소방본부가 출동, 1t가량의 물을 빼냈다.

오후 3시 18분께 해운대 한 횟집 지하 1층도 물에 잠겼고, 비슷한 시각 남구 한 실버타운에도 물이 들어와 소방이 배수 작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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