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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10, 인터넷에서만 ‘공짜’..통신사 차별에 골목상권 피해

보헤미안 0 429 0 0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10 5G의 출고가를 24만 9700원 내린 데 이어, 일부 온라인 판매점에만 장려금(리베이트)를 60만~80만 원까지 몰아 줘서 인터넷만 잘 뒤지면 지난해 출시된 갤S10 5G 를 공짜로 사는 게 가능해졌다.

하지만 골목상권에 있는 대부분의 유통점들은 이통사로부터 29만~32만 원의 장려금을 받는데 그쳐 논란이다. 안 그래도 손님이 뜸했는데, 갤S10 5G이 공짜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집 근처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공짜가 아니라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 유통점들은 이동통신 3사의 상생 의지를 의심하며 강력하게 비난했고 방송통신위원회도 사실 점검에 들어갔다.
 

▲대구 경북지역 로드숍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항의 카톡



14일 휴대폰 유통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일제히 갤S10 5G 출고가를 124만8500원에서 99만8800원으로 인하한 데 이어 지나치게 차별적인 장려금 정책을 쓰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 판매점 관계자는 “인터넷상에서 갤S10이 공짜로 나온다고 도배가 됐지만 일반점들은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단가”라면서 “현장 손님의 항의도 크고 판매도 거의 없다 3사가 특수채널로 몰래 정책을 써서 밴드쪽에서 물건이 나온다. 이게 코로나로 힘든 대한민국에서 정부와 대기업이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통신3사의 특수채널 장려금 몰아주기 행태는 1주일 전 한 사업자가 주도하면서 불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통신사들은 골목상권 등 일반 유통채널외에 ‘SK텔레콤 특마’.KT 전략단’,LG유플러스 신유통’이라는 각사의 특수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런데 이곳에만 장려금을 몰아준 것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이통3사에 신유통을 포함한 특수채널에 대한 장려금 과다에 대해 문제 제기했지만 바뀐 게 없다. 장려금은 특수채널에 몰아주면서 쿨다운 시장만 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행위가 문제가 되는 것은 갤S10 출고가(99만8800원)에서 장려금을 60만 원 받는 온라인 판매점은 공시 지원금을 합쳐 단말기를 공짜로 팔 수 있는 반면, 일반 유통점들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뽐뿌나 밴드 등 휴대폰 관련 커뮤니티 일부에서만 ‘갤S10 공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뽐뿌에는 ‘[팔도유랑단] 13일 정리분!! 어제와 같이 S10 5G 대란유지된다. 아이폰XSM 긴급정보가 들어왔다’ 는 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
 

▲휴대폰 커뮤니티 ‘뽐뿌’에 올라온 갤S10 공짜폰 등의 정보(출처: 해당 사이트 캡처)
▲이통사가 유통점에 보낸 방통위 조사 대비 카톡



이에 대해 방통위가 모니터링을 강화하자, 이통사들은 이날 오전 ‘오늘 규제강도가 최상’이라며 증거자료를 삭제(리셋)하라는 공지까지 띄웠다. 지나친 장려금 차별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해 과징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이통사 관계자는 “하도 휴대폰 유통시장이 어려워 장려금을 일부 올린 것인데 온라인 쪽에만 갔는지 등은 점검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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