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시비 붙은 상대방에 흉기 휘두른 30대 살인미수 입건

서로 모르는 사이…어깨 부딪혀 시비 후 흉기 구입© News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보복하기 위해 흉기까지 구매해 휘두른 3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새벽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피해자 20대 남성 B씨의 목에 흉기를 휘둘러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A씨와 B씨는 어깨가 부딪혀 시비가 붙었는데 A씨는 보복하기 위해 흉기까지 구입해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