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다.

12일 관세청은 이달 1~10일 우리나라 수출은 1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1%늘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는 8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주어 줄었지만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5억5000만 달러에서 18억9000만 달러로 21.2%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석유제품,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부품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나 컴퓨터 주변기기는 31.5% 감소하기도 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32.2%로 가장 많이 늘었고 유럽연합이 26.9%, 중동이 17.8%, 일본이 12.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도 이 기간 1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원유가 85.7%, 반도체 19.1%, 가스 80.6%, 기계류 2.1%, 승용차 165.7%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23.9% 감소했다.

중국 11.8%, 유럽연합 49.6%, 미국 48.8%, 중동 23.5%, 일본 8.9%, 호주 86.7%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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