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순자산 5억1220만원...전년比 6.6%↑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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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10:55
지난해 국민 경제 전체 순자산이 6%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22일 '2020년 국민 대차대조표'를 통해 지난해 국민 순자산은 1경7722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민대차대조표는 매년 말을 기준으로 경제주체들이 국내에 보유한 자산 규모를 측정한 통계로 국부를 가늠할 수 있다.
제도부문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이 58.8%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정부는 26.2%, 비금융법인기업은 12.7%, 금융법인기업은 2.4%를 차지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은 비금융자산 증가와 금융자산이 모두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 총 11.9%가 늘어났다.
또 주택이 42.8%, 지분증권 및 투자 펀드 비중이 7.9%로 전년보다 확대됐다.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20년중 금융법인을 제외한 비금융법인, 가계 및 비영리단체, 일반정부의 금융자산 증가율은 2019년 6.6%에서 2020년 12.6%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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