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천328명, 어제보다 85명↓…17일 1천400명대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16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413명보다 85명 적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천440명→1천421명→1천413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천400명대를 이어가다가 이날 1천300명대로 감소했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86명(74.2%), 비수도권이 342명(25.8%)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545명, 경기 363명, 인천 78명, 경남 64명, 부산 56명, 강원 49명, 충남 43명, 대전 29명, 대구 28명, 경북 16명, 제주 14명, 광주 12명, 울산 10명, 충북 9명, 전북 8명, 전남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대, 많으면 1천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23명 늘어 최종 1천536명으로 마감됐다.
휴가철 맞아 해운대 임시선별검사소 개소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옛 해운대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오는 8월 말까지 옛 해운대역 광장에 추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1.7.16 kangdcc@yna.co.kr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째 네자릿수를 나타냈으며, 17일까지 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378명→1천324명→1천100명→1천150명→1천615명→1천599명(당초 1천600명에서 정정)→1천53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38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약 1천337명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군 훈련소, 유흥업소, 편의시설, 병원 등 곳곳에서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훈련병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117명이 된다.
또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추가 감염자가 잇따르면서 지금까지 총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기 평택시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15일 간병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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