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기차 쏟아져...기아·쌍용·한국GM도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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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기차 쏟아져...기아·쌍용·한국GM도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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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전기차의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이달 중 첫 전용 전기차 'EV6'를 공식 출시한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모델로 사전계약에서 3만대를 기록했다.

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EV6는 스탠다드(58.0kWh 배터리)와 롱레인지(77.4kWh 배터리), GT-라인(77.4kWh 배터리)으로 출시되고 내년에는 고성능 모델 GT(77.4kWh 배터리)을 출시해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EV6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산업통산자원부 인증 1회 충전 거리는 최대 475㎞에 달하며 역동적 주행성능과 4000만원대의 가격을 가지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동화 모델인 G80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G80은 고출력·고효율 전동화(PE)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AER·All Electric Range)를 갖췄다.

게다가 사륜 구동(AWD) 단일 모델로 운영되고 최대 출력은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했다. 합산 최대 출력은 272kW이며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 제네시스는 하반기에도 전기차 모델인 GV60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오닉5는 중형 전기차 SUV로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인데 1회 충전으로 최대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GM과 쌍용차 등도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GM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2022년형 '볼트 전기차(EV)' 부분변경 모델과 볼트 파생 SUV '볼트 EUV'를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쌍용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양산한다. 르노삼성도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대가 넘게 팔린 해치백 전기차 '르노 조에'에 대해 더욱 신경 쓸 전망이다.

수입차 브랜드 역시 전기차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중 소형 SUV 전기차 'EQA'를 출시하고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EQS'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BMW는 'iX'와 'i4' 사전예약을 실시했고 아우디는 올해 e-트론 GT, RS e-트론 GT, Q4 e-트론, Q4 스포트백 e-트론 등 출시로 내연기관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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