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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윤석열에 축하난···윤 “선거 중립 지켜주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의미로 난을 보냈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윤 후보를 예방하고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다. 축하난에는 ‘대통령 문재인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리본이 달렸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대통령님하고 여사님하고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 수석은 “특별히 아픈 데는 없지만 피곤이 누적돼서 대통령 되기 전에 비하면 얼굴이 많이 상했다”며 “대통령이란 자리가 혹사 당하는 자리다. 제가 가까이 가서 보니까 그렇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아유 뭐 다 힘든 자리죠”라고 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 축하 말씀 꼭 전해달라고 하셨고, 당신도 두 번이나 대선을 치러봤으니깐 체력 안배 잘 하시면서 다니시면 좋겠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시고, 여사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라고 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만남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국무총리, 선거를 직접 관리하는 법무부 장관, 행안부(행정안전부) 장관, 선관위 상임위원이 과연 선거 중립을 잘 지킬지 의문을 당에서 계속 이야기했다”며 “윤 후보가 (비공개 부문에서) 그런 우려를 (이 수석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수석은 “(윤 후보의 요청을) 잘 전달하겠다. 윤 후보를 보러 오기 전에도 대통령이 선거에 대한 엄정 중립을 강조했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만남에 대해 “누가 봐도 이 후보 선거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가장 엄격하게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수석은 당초 지난 8일 윤 후보를 만나 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으나 일정 조율이 되지 않아 연기했다. 윤 후보 측이 일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10일 후보 선출 직후 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고,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과 면담했다.

문 대통령과 윤 후보의 대선 전 면담 형식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걸로 보인다. 청와대는 야당 대선 후보들도 요청이 온다면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윤 후보는 면담을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윤 후보에 이어 김동연 후보(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도 축하 난을 전달했다. 안 후보는 이 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쌍특검’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대선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양쪽의 큰 기득권 정당의 두 후보가 서로 고발이라든지 여러 가지 의혹들이 많아서 특검 이야기들이 계속 오고 가고 있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그런 상황에서 국민들이 투표장에 간다면 아주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청와대에서 법무부 장관을 통해 쌍특검을 진행해 주시기를 건의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 마찬가지로 공정 선거 관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수석은 “안 후보와 문 대통령은 아주 특별한,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고 아마 애증이 교차하는 사이일 텐데 아무쪼록 대통령께서도 후보를 해보셨던 분이라 건강 잘 챙겨가면서 하시면 좋겠다는 말씀 주셨다”며 “새 정치의 원조시지 않나. 벌써 정치에 입문하신 지 10년 정도 되셨는데 이것저것 속된 말로 볼 것 안 볼 것 많이 봤으니 한국 정치를 위해 역할을 잘해 주시기를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과 관련해서는 저희로서는 엄정 중립의 원칙을 갖고 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엄정 중립을 지켜서 역대 최고의 중립이 지켜지는 선거를 치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행여나 검찰 수사나 특검 관련해서 언급하는 게 선거에 개입하는 것이지 않을까 하는 주저하는 마음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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