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폴란드 방산전시회 'MSPO' 주도국 자격 참가

우리나라가 지난해 대규모 방산수출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MSPO에 주도국 자격으로 참가합니다.

방위사업청은 대한민국 대표단을 꾸려 오는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통령실,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창원시,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등 정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고, 총 30개 방산업체가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출품합니다.

또, 전시회 기간에는 한-폴란드 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해 양국 간 잠수함 개발, 자주포 기술 발전, 유무인 복합체계 플랫폼 개발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MSPO는 유럽 최대의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미국, 영국, 프랑스와 함께 우리나라와 활발하게 방산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튀르키예, UAE,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총 39개국 약 2만 5천여 명 관계자가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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