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 윤석열, 혹독한 ‘도덕성 검증의 시간’ 시작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대통령의 의사결정과 판단은 국가 운명을 좌우하기도 하고, 대통령의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배우자”라며 “고려·조선 시대를 돌이켜 봐도 외척의 발호가 국정을 농단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 설치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가족 비리 제보센터’를 방문해 “홍준표 (전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불행해진다고 말했다”며 “이를 막으려면 국민과 함께 제대로 윤 후보의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사건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현장 방문과 당국에 입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이 후보의 친형(고 이재선 씨)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경기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은 통화에서 “평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응급입원이라며 감금 행위를 한 일이 없는지 따져보겠다”며 “당국은 행정입원을 가장한 강제입원 자료 일체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뿐 아니라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이 모두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후보와 관련한 의혹 전반으로 공세를 확장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 사생활, 관련된 의혹 등을 철저히 파헤치는 ‘검증의 시간’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불행한 대통령을 막기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해 후보와 그 주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내검남네(내가 하면 검증 남이 하면 네거티브)’식 의혹 부풀리기는 대선을 혼탁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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