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패드·맥` 모두 잘 나가네…애플, 분기 매출 54%
<연합뉴스>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의 인기로 올해 1분기(애플 자체 기준 2분기) 매출과 순익 모두 시장 예상을 훌쩍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아이폰에 이어 코로나19 특수로 아이패드, 맥 등의 수요 역시 급증하며 주요 부문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애플은 올해 1분기에 매출 895억8000만 달러(약 99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4%나 증가한 수치이자 월가 추정치인 773억50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순이익은 236억 달러(약 26조2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주당 순이익은 1.40달러로 역시 월가 추정치인 0.99달러를 웃돌았다.
애플은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제품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폰 부문 매출액은 1년 전보다 65.6% 증가한 479억4000만 달러(5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앱스토어 운영과 애플뉴스·애플TV 등이 포함된 서비스 부문 매출도 강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69억 달러(18조7000억원)로 26.7% 성장했다.
데스크톱·노트북 부문은 코로나19 수혜를 누렸다. 맥은 70.1%, 태블릿 PC 아이패드 부문은 78.9% 각각 매출을 늘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이 시행되며 제품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이날 900억 달러(약 99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배당금은 주당 0.22달러(현금배당률 7%)로 인상한다.윤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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