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비후보 심사 이의신청에 "당헌·당규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천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사들의 이의신청 처리와 관련해 "해당 위원회에서 당헌·당규에 따라서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이날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이의신청처리위원회의가 처음으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반응했다. 검증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면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들의 이의신청은 이어질 전망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던 비명(비이재명)계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은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자 이의신청했다. 이들은 각각 조정식(시흥을) 사무총장과 한준호(고양을) 의원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했다. 이들은 검증위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공천학살'이라고 주장하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초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민간인 고문치사 연루 사실이 드러나며 판정이 번복된 정의찬 당대표 특별보좌역(특보)도 이의를 제기했다.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정 특보는 조선대 총학생회장이자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산하 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 의장이었던 1997년 당시 이종권 씨를 경찰 프락치로 몰아 고문하고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으로 유죄를 받았다. 그는 이후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특별사면·복권됐다. 정 특보는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검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보복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도 당에 이의를 제기했다. 친명으로 분류되는 이 전 부대변인은 대전 유성을에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 채비를 해왔다. 이 전 부대변인은 전날 페이스북에 '나는 보복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나는 민주당원이며 여전히 민주당을 사랑한다. 이의 신청해 하나하나 다시 제대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