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재옥 "소가 쓰러지면 밭은 누가 갈겠나…개헌 저지선 지켜달라"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여러분이 때리시는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 하지만 그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돼 소를 쓰러뜨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일 잘하라고 때리는 그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돼 매 맞은 소가 쓰러지면 밭은 누가 갈고 농사를 어떻게 짓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며 "개헌 저지선을 지켜 주십시오. 탄핵 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의회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의 거부권만이라도 남겨 달라"며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지켜 주십시오"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대로 가면 야당의 숱한 범죄 후보자들은 불체포특권을 방패 삼아 방탄으로 날을 지새울 것"이라며 "이재명·조국 세력의 입법 폭주와 의회 독재를 막아낼 최소한의 의석을 우리 국민의힘에게 허락해 달라"고 밝혔다.
또 윤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사회연대 임금제에 대해 일반근로자만이 아니라 민주노총까지 반발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검증된 정당이 아니라 극단적 사고를 하는 조국 대표 한 사람의 급조한 정당이라는 한계가 사회연대 임금제 주장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주장은 국제적으로 공인되지 않은 약품을 난치병을 치료하는 묘약이라고 선전하는 허위광고와 다를 바 없다"며 "근시안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표만을 의식한 공약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김 후보가) 성상납 망언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망언으로 전 국민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하더니 6.25전쟁에 전세를 역전시킨 최초의 계기가 된 다부동 전투를 사실상 패전이었다고 우기고, 백선엽 장군을 병법도 모르는 장군이라 묘사한 게 또 드러났다"며 "2022년 출간된 책에서는 '유치원의 뿌리는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됐다', '친일파가 만든 최초의 유치원은 경선유치원이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보수화된 것은 (한유총이) 경성유치원의 후예라서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1995년 설립된 한유총이 1913년에 설립된 경성유치원의 정신적 후예이며 정신적 친일파라고 주장했다"며 "(한유총이) 오늘 규탄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김 후보의 망언에 대해 고발하거나 비판 성명을 발표한 단체만 해도 이화여대, 여성단체, 위안부 가족협의회 등 열 손가락으로도 다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며 "온 국민을 모욕한 이런 사람이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선 자체가 국민을 모욕하는 2차 가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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