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정부와 국민의힘, 처절한 반성과 성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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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14:56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처절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걱정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국정 동력의 상실은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실”이라며 “당과 정부는 재창당에 준하는 혁신, 내각과 대통령실을 새롭게 구성해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세상, 무책임한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세상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면서 “예견되는 이러한 상황들을 막아내는 것 또한 우리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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