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발기 신경' 되돌리는 신약 개발돼
해외 연구진이 손상된 발기 신경을 되돌릴 수 있는 신약을 개발했다./사진=메디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해외 연구진이 손상된 발기 신경을 되돌릴 수 있는 신약을 개발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진은 전립선 절제술로 발기 신경이 손상된 환자들을 위한 약물을 개발했고, 최근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FL2(fidgetin-like 2)'라는 효소가 상처 치료를 방해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항FL2 약물인 'siRNA'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이 siRNA를 발기 신경이 손상된 쥐에게 투약한 결과, 3~4주 후 발기 기능이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전립선 제거술은 국소적인 전립선암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부작용으로 발기 신경 손상이 나타날 수 있었다. 실제 전립선 제거술을 받은 환자의 60%가 발기부전을 경험하며, 5년 후 성관계가 가능할 만큼 충분한 발기가 가능한 환자는 30% 미만에 그친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이들은 비아그라 등으로 대표되는 약물치료도 잘 듣지 않았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siRNA는 신경이 단순히 손상된 것이 아닌, 완전히 절단된 경우에도 회복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siRNA는 절단된 신경 끝의 미세한 부분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정도의 치료 효과는 이전에는 신경 이식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었다. 연구팀은 siRNA의 치료 효과가 신경 이식보다 낫거나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주도한 데이비드 샤프 박사는 "발기 신경 세포가 완전히 손상되면 비아그라 등 약물이 효과를 낼 수 없다"며 "신경 끝의 미세한 일부분이라도 복원할 수 있다면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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