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확산세, 단기현상 아닐 수도…젊은층 다중시설 감염 늘어"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하루) 400명 수준의 환자 발생이 500명대로 올랐다"면서 "(이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 증가'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단장은 "염려되는 것은 현재 전국적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어느 한 지역의 위험이 특정하게 높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을 두고 "원인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지금껏 경험했던, 이미 알고 있는 감염경로를 통해 유행이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억제하는 사회적 대응전략의 효과가 점차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 단장은 최근 환자 발생 추세에 대해서는 "작년 연말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감염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때에 비해서 줄었다. 이는 주기적인 검사를 확대하고, 감염관리를 위한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치명률도 조금씩 낮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자 중) 노인 인구가 줄어든 대신 사회적인 이완 분위기로 인해 젊은 층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인한 감염이 늘고 있다"며 "꼭 필요한 외출과 모임이 아니라면 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재차 "(코로나19와) 긴 싸움이 지치고 힘들지만, 순간의 방심은 위험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며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중단하고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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