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많이 먹으면 정말 변비 생길까?
적정량의 단감 섭취는 변비 해결에 도움을 준다./게티이미지뱅크
가을 제철을 맞은 단감은 달고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과일이다. 하지만 감은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양껏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로 단감은 변비를 유발할까?
감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은 폴리페놀 물질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이다. 타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어 암,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성분이지만, 많이 섭취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다만, 단감은 타닌 함량이 낮아 변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감은 구기자, 당귀, 오갈피, 같은 생약류보다 타닌 함량이 적다. 오히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적정량의 단감 섭취는 변비 해결에 좋다. 단감을 하루 두 개 이상만 먹지 않으면 변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변비 걱정이 아니라도 간혹 느껴지는 떫은맛이 싫어 단감을 피하는 경우도 많다. 단맛이 제대로 나는 감을 고르려면 색을 잘 살펴야 한다. 감은 껍질 색이 90% 이상 황색으로 착색되고, 열매의 배꼽부위가 선홍색을 띠어야 당도가 높고 떫은맛도 없다. 떫은맛이 나는 감은 종이로 하나씩 싸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2~3주 정도 보관하면 떫은맛 없이 맛있게 익는다.
또한 신선한 감을 고르려면 모양과 강도를 잘 살펴야 한다. 단감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고,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으며,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한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감이다.
참고자료=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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