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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성표 이탈 놀랐나…최강욱 6개월 당원권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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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일 당 최고위원회를 열고 “암컷이 설친다”고 발언한 최강욱 전 의원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의 비상 징계를 결정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당내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엄중한 대처를 하고 경각심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 당규 7호 32조에 따르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우려될 때에는 당 윤리심판원을 거치지 않고 최고위 의결로 징계 처분이 가능하다. 이재명 대표 체제 출범 후 첫 비상 징계 결정이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소설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 이제 (윤석열 정부는) 그것을 능가하는 데서…”라고 말해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일었다.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 대표는 최 전 의원의 발언을 두고 “섬뜩하다”며 격분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의원은 물론이고 당직자들도 기강이 해이해져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페이스북에 쓰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김용민·민형배 의원에게는 사과를 설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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