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5명 추가 확진…진주 목욕탕 누적 확진 200명
경남도는 2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 중 거제시 29명, 진주시 12명, 창녕군 2명, 창원시 1명, 통영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원이 지역감염이다.
거제시는 유흥업소발 지역 확산이 조선소 집단감염으로 옮겨가는 상황이다.
거제시 확진자 29명 대부분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근무자거나 관련자다.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유흥업소, 목욕탕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대우조선해양 직영·협력업체 직원들이 확진자가 나온 유흥업소를 다녀가면서 조선소 집단감염으로 확산했다.
경남도는 지난 13일 이후 거제시 확진자 중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63명, 대우조선해양 관련 확진자는 63명으로 각각 분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수 확진자가 나오자 이번 주말 이틀(20∼21일) 옥포조선소 조업을 중단했다.
22일부터 정상 조업을 한다.
사측은 다만, 다수 확진자가 나온 구내식당이 입주한 서문 외업복지관과 바로 옆 금융센터는 폐쇄했다.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 관련 검사자는 6천명이 넘는다.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천71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린다.
21일 비대면 브리핑하는 변광용 거제시장
[유튜브 캡처]
변광용 거제시장은 21일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에서 "조선소 감염 고리를 끊고자 협력사 등 2만여 전 직원 전수조사를 대우조선해양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진주시 확진자 12명 중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으로 분류했던 1명을 진주 상대동 목욕탕 관련으로 감염경로를 수정했다.
진주 상대동 목욕탕 관련 누적 감염자는 199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이 이어지는 거제시, 진주시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늘려 대규모 선제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남도는 두 시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앞으로 1∼2주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2천691명(입원 493명, 퇴원 2천186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날과 변동이 없다.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의료기관·코로나19 대응요원 7만3천654명 중 4만9천925명(67.8%)이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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