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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생후 3개월 남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1분쯤 청주시 흥덕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태어난 지 100일쯤 된 남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보호자는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당시 아이 입가 주변에서는 청색증(혈중 산소 농도 저하 등으로 피부·점막이 암청색을 띠는 현상)이 관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119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아이는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보호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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