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해리스가 문제” 美 부통령 후보 TV토론서 ‘1인자’ 공격
“도널드 트럼프는 변덕스러운 사람이다. 우리에겐 안정적인 리더십(카멀라 해리스)이 필요하다.”
“해리스 때문에 미국은 더 어려워졌다. 무너진 리더십이 아닌 트럼프만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정도 앞둔 1일 밤 진행된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에서 민주당의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J D 밴스(40) 상원의원이 맞붙었다. 이번 대선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초박빙 구도로 치러지는 가운데 두 러닝메이트는 외교·이민·낙태·경제 등 전방위 이슈를 두고 해리스·트럼프 후보의 단점과 실정(失政)을 부각시켰다.
이날 두 후보는 생방송 토론 시작 1분 전 각 당을 상징하는 파랑(민주당), 빨강(공화당) 넥타이를 매고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사회자의 토론 시작 사인과 함께 둘은 악수를 나눈 뒤 각자 연단으로 돌아갔다. 뉴욕에서 CBS방송 주관으로 간 진행된 이날 토론의 사회는 CBS 간판 여성 방송인인 노라 오도널과 마거릿 브레넌이 맡았다.
네브래스카주(州) 출신 월즈와 오하이오에서 자란 밴스는 중서부의 ‘지역 흙수저(자수성가형)’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백인 남성이란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평범한 교사로 일하다 2006년 정치에 입문한 ‘옆집 아저씨’ 스타일의 월즈와 명문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벤처 투자자로 성공한 ‘야심가’ 밴스가 유권자들에게 풍기는 이미지는 정반대다. 미 정가에선 여러모로 대척점에 있는 두 명이 이날 토론에서 서로의 과거 이력과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맹공을 펼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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