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새 7000장 동났다…가을 한파에 불티나게 팔린 '이것'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며 찾아온 때이른 추위에 겨울 패딩과 점퍼 판매가 껑충 뛰었다. 동절기 겉옷과 난방 가전 등 상품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온의 할인 행사 '롯데온세상-세상에 온 브랜드' 첫날인 지난 18일 겨울용 점퍼 매출은 작년 행사 첫날과 비교해 6배 가까이 뛰었다.
성인 스포츠 브랜드의 겨울용 점퍼 매출은 7배, 유아동 겨울 점퍼 매출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밀레 남성 엘엠 플리스 자켓', '디스커버리 공용 컬러블럭 플리스 후드자켓' 등은 준비 물량이 모두 동났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 노비스 팝업. 사진=신세계
백화점에서도 겨울 의류를 찾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여성 모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노비스' 등 프리미엄 패딩 팝업 매장의 매출도 목표치 대비 40% 이상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16~17일)의 경우 이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스파오에서 지난 주말 패딩 판매가 급증한 게 대표적이다. 전략상품 '허니푸퍼 패딩'은 직전 주말보다 300% 늘어난 7000여장이 팔려나갔다.
스파오 관계자는 해당 제품 인기에 대해 "올해 7월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을 모델로 푸퍼 패딩 화보를 선보이면서 발빠르게 겨울 아우터 마케팅에 나섰다. 충전재를 윤리적이고 환경친화적인 '3-믹스 소프트'와 '덕파이버'를 사용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전기요, 온수매트, 전기히터 등 난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티몬에서 지난 15~18일 난방가전 상품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4% 뛰었다. 직전 주간과 비교해도 115% 늘어난 수치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에선 감기약과 온장고 음료, 겨울철 간식의 매출이 오름세를 보였다.
편의점 CU에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판콜A' 등 감기약 매출이 전주보다 40.9% 늘어났다. 감기약과 동반 구매율이 높은 쌍화음료도 매출이 25% 늘었다. 대표적인 온장고 음료 두유와 꿀물 매출도 각각 23%, 38%씩 뛰었다. 호빵(28.3%) 군고구마(39.2%) 어묵(23.2%) 등 겨울 간식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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