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건물 높이 크레인서 자재 내리던 중 추락
경찰 "과실 유무, 사고 경위 조사 중"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5분쯤 공사 현장 크레인에서 자재를 내리던 중 지상으로 떨어졌다. A씨가 추락한 지점은 5층 건물 높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식을 잃은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크레인이 흔들리면서 A씨가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유무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