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 '귀여운 사진' 보면 해소된다"
코로나19와 관련된 귀여운 사진 등을 보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재미있고 귀여운 밈(meme)을 보면 코로나19 관련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밈은 특정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 사진, 짧은 영상을 뜻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캘리포니아대 샌타바버라 공동 연구팀은 18~88세 사이 748명을 대상으로 밈이 코로나19와 관련된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우선 웹사이트에서 재미있고 귀여운 밈을 수집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귀여운 밈도 제작했다. 예를 들어, 화난 고양이 사진과 함께 '고양이는 코로나19를 퍼뜨릴 수 없지만, 그럴 수만 있다면 기꺼이 퍼뜨릴 것'이라는 문구가 적힌 것이다.
연구팀은 이후 참가자들이 지난 한 달간 느낀 긴장과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했다. 그다음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이 있거나 없는, 귀여운 밈 3가지를 보게 했다. 반면 대조군은 이미지 없이 글귀만을 읽었다. 연구팀은 이후 참가자들의 불안감, 평온함 등 감정 수준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밈을 본 그룹은 대조군보다 더 긍정적인 감정을 보였고, 이는 간접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스트레스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밈을 본 사람은 관련 없는 밈을 본 사람보다 코로나19 관련 스트레스 수준이 훨씬 낮았다.
연구의 저자인 제시카 갈 마이릭 교수는 "코로나19 관련 밈은 사람들이 전염병에 대처하는 능력에 대해 더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며 "귀여운 밈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고, 질병에 대한 메시지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리학 협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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