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도 때린 왕따·학폭의혹…동서식품, 이나은 광고 중단
학교 폭력 의혹과 왕따설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과거 행적에 관한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광고계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3일 동서식품은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모델로 등장했던 자사 제품의 TV CF, 유튜브 동영상 광고 등을 최근 중단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측은 이나은의 광고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해당 광고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이나은과 광고를 진행했던 삼진제약, 좋은데이 등은 그와 함께 촬영한 광고 영상의 댓글 사용을 중지시켰다.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에 대한 왕따 가해 논란이 불거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나은 광고 물품 불매 운동 움직임이 벌어졌고, 이에 따른 조처로 보인다.
앞서 화장품 브랜드들도 모델의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에서 이들의 흔적을 지웠다.
페리페라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을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알렸으나 학폭 의혹이 불거진 후 그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클리오 역시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학폭 논란에 대해 사과하자 “모델과 관련한 모든 홍보 활동을 즉시 중단했다”고 알렸다.
특히 클리오 측은 소송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광고 체결 시 품위유지와 관련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항목을 계약서에 명시한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개그맨 이수근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기업 이미지 추락을 명목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이수근 측은 불스원에 7억원을 배상했다. 그러나 사법기관에 의해 유무죄 판단이 내려지는 도박 사건과 달리 왕따 가해 의혹처럼 논란의 결과가 명확하게 마무리되지 않는 경우 법정 다툼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이프릴 소속사는 여전히 이현주의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은 3일 약물 중독으로 이현주가 응급실에 입원했던 증거를 제시하며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에이프릴 소속사는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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