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량 줄여도 건강 좋아지지 않아…완전히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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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량 줄여도 건강 좋아지지 않아…완전히 끊어야”

보헤미안 0 345 0 0

삼성서울병원·구미차병원, 흡연자 89만여명 흡연량 변화 등 분석
“연구기간 동안 뇌졸중 1만7748명, 심근경색 1만1271명 등 발병”
“금연하면 뇌졸중·심근경색 발병 위험도 각각 23%·26% 줄어들어”
“재흡연시 금연유지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최소 42%~최대 69%↑”
연구팀 “‘안전한 흡연 수준’은 없어…금연성공시 반드시 유지해야”

 

금연. 게티이미지뱅크


담배 피우는 양을 줄이는 것보다 완전한 금연만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금연을 하면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위험도도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한 흡연 수준이란 것은 없으며, 담배는 백해무익하기 때문에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정수민 교수, 구미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2회 모두 국가검진에 참여한 40세 이상 흡연자 897975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흡연량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 발생위험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연구 대상자 중 1만7748명에게서 뇌졸중이, 1만1271명에서 심근경색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일평균 담배 개비 수를 토대로 ‘흡연량 변화가 없는 군’과 ‘금연군’, ‘흡연량을 줄인 감연군’, ‘흡연량이 늘어난 군’ 등으로 나눠 이들 집단 간 뇌졸중 및 심근경색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 중 담배를 끊은 경우는 185234명(20.6%), 흡연량만 줄인 경우는 169474명(18.9%)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금연을 한 경우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위험도는 각각 23%,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줄이기만 한 경우 흡연량 변화가 없는 사람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담배를 평소 피우던 양보다 얼마를 줄였든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금연을 했다가 다시 피우기 시작한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2011년 이후 2013년 검진자료가 있는 대상자를 포함해 추가 분석한 결과, 이들은 금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우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최소 42%에서 최대 69%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교수는 “안전한 흡연 수준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려면 담배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흡연은 혈관 내피를 훼손하고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지질의 산화, 염증 반응 등을 유도할 수 있다”며 “금연에 어렵게 성공했다면 반드시 금연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EHJ)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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