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울트라 실물 공개...후면 카메라 주목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하는 ‘갤럭시S20’ 시리즈 실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7일 관련 업계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 미국 커뮤니케이션에는 갤럭시S20 울트라 실물 사진이라며 한 장에 사진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사진에는 갤럭시 S20 울트라의 후면이 나왔으며 왼쪽 상단의 카메라 모듈에는 4개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탑재됐고 하단의 카메라 옆에는 '스페이스 줌 100배'라는 문구가 있다.

지난달 중순에 미국 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인 XDA디벨로퍼에 갤럭시S20 플러스 시제품으로 보이는 사진을 플러스 모델과 비교했을 때 울트라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후면의 카메라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코드명으로 나사 우주망원경인 ‘허블’을 붙일 정도로 전작에 비해 획기적으로 카메라 성능 향상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삼성 스마트폰 처음으로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잠망경’ 원리를 적용한 5배 광학줌과 최대 100배 디지털 줌 기능의 ‘스페이스줌’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학줌은 사진품질 손상 없이 확대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만 카메라 성능과 더불어 카메라 모듈 크기도 역대급이 됐다. 제품 가로 폭을 기준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며, 세로 기준으로는 1/3 정도 크기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시리즈(S20, S20 플러스(+), S20 울트라)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S20 시리즈의 가격은 갤럭시S10e를 계승한 갤럭시S20이 120만원, 갤럭시S10를 계승한 갤럭시S20 플러스가 135만원, 갤럭시S10플러스를 계승한 갤럭시S20 울트라가 16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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