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만에 복귀한 이재명, 첫 일성은 '민생'…한동훈 회담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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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15:12
“지역화폐, 가장 효율적인 경제 정책”
이 대표는 이날(2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상치 않은 물가와 경기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곶감과 대추, 밤 이런 제수 가격이 작년보다 20% 이상 올랐다고 한다”면서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골목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이 대표는 지역화폐를 들었다. 그는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당론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불리는 지역화폐는 국고 지원을 받아 발행한다. 이 대표의 ‘간판 법안’이기도 하다. 현재 이해식·권칠승 등 민주당 의원들이 지역화폐 예산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 대표는 “제 경험으로 (지역화폐가) 가장 효율적인 재정 정책이자 경제 정책”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집권 여당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정갈등과 관련된 언급도 나왔다. 이 대표 본인과 민주당이 책임감을 갖고 ‘의정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당부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물은 뒤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 목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의료대란대책위원회 내 박주민 의원을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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