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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악재 속 불안한 대선 지지율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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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실형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이기며 불안한 1위를 이어나갔다. 

5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1.4%, 이 지사가 30.3%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의 장모에 실형을 선고한 지난 2일 1심 재판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였던 만큼 윤 전 총장의 주중 첫 조사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은 49.8%를 얻어 41.8%의 지지를 받은 이 지사를 8%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벗어난 수치다.

한편, KSOI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뒤를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12.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9%),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3.9%), 최재형 전 감사원장(3.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1%), 정세균 전 국무총리(2.6%)로 나타났다. 

범여권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가 32.1%로 가장 높았고 이 전 대표(12.9%), 정 전 국무총리(6.5%), 추 전 법무부 장관(6.4%), 심상정 정의당 의원(5%),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4.4%) 순이었다.

범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30.2%로 1위를 기록했고 홍 의원(13.8%),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12.5%), 안 대표(6.6%), 최 전 감사원장(4.5%), 오세훈 서울시장(4.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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