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 한국형 경제 협력 산단 조성
베트남에 한국형 산업단지가 본격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베트남에서 현지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수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이 추진하기로 합의한 경제협력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토지보상과 분양, 산단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착수식에는 윤성원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프라 협력단이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흥옌성 클린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측 컨소시엄과 베트남 부동산 개발기업 에코파크의 자회사 TDH 에코랜드가 공동 투자해 흥옌성 산업도시 리트엉켓에 한국기업 전용 산단을 조성해 분양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국내 기업들은 베트남 내 우수한 위치에 기반시설이 완비된 양질의 산업 용지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베트남 진출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 역시 경협 산단 조성을 통해 한국 기업 투자유치가 원활해지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베트남은 지난 1966년 우리 건설기업이 첫 진출한 이후 아시아 지역 내 해외건설 수주액 2위, 세계 전체 5위를 차지하는 해외건설 주요시장으로 국토부는 해당 산단에 60여개의 한국 기업이 입주해 1만여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4억달러의 투자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번 흥옌성 경협산단 착수식은 양국 정부 협력을 통해 한국형 사업모델을 추진, 구체적인 결실을 본 주요 성과"라며 "앞으로 베트남은 물론 여타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 및 교류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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