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신경전…민주 "사퇴해야" vs 국힘 "일방적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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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13:5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도 전에 야당 의원들이 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말싸움으로 번졌다.
여야는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진행된 의사진행발언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김 후보자의 반노동 인식 등을 문제 삼으며 자진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의 취지와 무관하다며 위원장의 제지를 요청했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세월호 망언에 대해 후보자의 입장을 묻는 서면 질의에 후보자는 피해자 유가족이 상처를 받았다면 그점에 대해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며 "과연 이것이 제대로 된 사과인가. 답답하고 국민들이 몇명이나 동의할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적어도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고통을 드린 망언에 대해선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청문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선 민주당 의원은 "하다 하다 이제는 극우 막말, 반노동을 일삼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해달라고 한다"며 "김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민과 역사와 싸우는 윤석열 대통령의 막가파식 인사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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