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고별 만찬…김 여사 직접 고른 한식·일식 어우러진 메뉴 올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한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부인 유코 여사를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만찬은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와의 사실상 고별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일본 방문 이후 1년 반 동안 오직 국익을 위하는 마음과 기시다 총리와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굳건히 나아갈 수 있었다"며 "한일 관계 개선은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앞날에 예측하기 힘든 난관이 찾아올 수도 있으나 흔들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5월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한 12년 만의 셔틀 외교 복원, 같은 달 한일 정상 부부가 함께한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 스탠포드 대학 좌담회 공동 참석 등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한 시간을 회상하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 양국 국민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미래를 향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역사적 책무"라며 "기시다 총리께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한국어로 "대통령님, 여사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멋진 만찬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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