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존망 기로에…갈아엎어야”, 한국기독청년협의회 등 개신교 청년단체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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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존망 기로에…갈아엎어야”, 한국기독청년협의회 등 개신교 청년단체들 호소

보헤미안 0 395 0 0

·개교회 중심주의와 의사결정 구조 개혁, ‘전광훈 같은 극우 개신교 세력’과 결별 촉구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등 개신교계 5개 청년단체가 4일 교회 개혁을 촉구하는 ‘기독청년 호소문’을 발표했다. EYCK 제공.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등 개신교계 5개 청년단체가 “우리는 존망의 기로에 서 있다. 이대로 외면받으며 사그라질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교회 개혁을 촉구하는 ‘기독청년 호소문’을 4일 발표했다.

청년단체들은 호소문에서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을 만들어낸 묵은 땅을 갈아엎자”며 “개교회 중심주의, 중년·남성·목사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개혁하자”고 호소했다.

청년단체들은 “사실 한국교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위기였다”며 “개교회 중심주의,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가 쌓아온 불안 요소들 위로 코로나19 라는 방아쇠가 당겨졌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 교회’, ‘내 성도’만 생각하게 하는 개교회 중심주의는 ‘내 성공’ ‘내 구원’만 생각하는 신앙인을 양산”함으로써 “교회는 사회적 책임과는 거리가 먼 이기적인 집단이 됐다”고 비판했다.

호소문은 “소수의 집단이 독점한 의사결정 구조는 교회와 교단의 부패, 고착화를 낳았다”며 “교회와 교단은 각종 성추행, 세습 같은 도덕적 타락을 걸러내지 못하는 비상식적 시스템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호소문에서 “급한 불 끄는 식의 반성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우리의 호소는 예수를 닮고자 몸부림쳤던 앞선 신앙인들의 역사가 부정당하는 것을 바라보며 흐느끼는 절박한 울음”이라며 “한국교회는 기독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날 호소문은 EYCK·한국기독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기독교대한감리회청년회전국연합회·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기독교한국루터회청년회 명의로 발표됐다.

‘교단 총회에 대신 전해드립니다’ 캠페인 포스터. EYCK 제공.


이들 청년단체들은 또 각 교단의 총회를 앞두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교단에 전달하는 ‘교단 총회에 대신 전해드립니다’란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들은 “늘 그랬듯이 ‘중·노년/남성/목사’들이 모여 교회와 교단의 미래를 결정하는 총회가 열린다”며 “올해 총회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당신의 목소리, 속상한 마음, 한국교회와 교단을 향한 쓴소리, 구체적 제안을 15일까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페이스북 게시물 등에 적어달라”며 “목소리를 모아 각 교단 청년회와 협의해 교단총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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