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 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홈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트램펄린 놀이 중에 다치는 등의 안전사고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는 총 220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전년 보다 무려 5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 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걸음마기(1~3세)의 안전사고가 124건(56.4%)으로 가장 많았는데 걸음마기는 신체의 균형 감각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보호자가 트램펄린의 구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이어 유아기(4~6세) 51건(23.2%), 학령기(7~14세) 41건(18.6%), 영아기(0세) 4건(1.8%) 순으로 나타나 사용연령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보호자의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위해 원인으로는 어린이가 트램펄린 위에서 뛰다가 중심을 잃어 발생한미끄러짐 넘어짐 사고가 41.8%, 추락 사고는 29.5%으로 많았는데 심할 경우 성장판 손상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이어 쇠기둥을 비롯한 트램펄린의 프레임 또는 벽, 가구, 장난감 등 주변 사물과 충돌한 부딪힘 사고가 19.1%, 매트와 스프링 또는 밴드의 연결부위 사이에 발이 끼이는 눌림 끼임이 3.6% 순으로 나타났다.
위해부위로는 머리 및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46.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릎, 발목을 비롯한 둔부, 다리 및 발이 27.7%, 팔 및 손이 20.0% 순이었다.
위해 증상으로는 열상 등의 피부 손상이 38.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골절을 비롯한 근육, 뼈 및 인대손상 33.6%, 타박상 24.5% 및 뇌진탕 2.3%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입 시 스프링 덮개, 그물망 등의 안전장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어린이의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벽, 가구, 가전제품 등과 간격을 두고 설치하고, 주변에 장난감 등 물건을 두지 않을 것, 보호자의 감독 하에 어린이가 사용하도록 할 것등을 당부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