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망명한 中 학자 “中공산당은 종이호랑이”
“習, 마피아 보스” 비판한 차이샤
“독재 체제, 겉보기와 달리 허약”
바이든에 ‘대중 강경정책’ 주문
1일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중국이 축제 분위기인 가운데 미국에 망명한 중국 학자가 “중국 공산당의 독재 체제가 보이는 것보다 허약하다”며 “중국 공산당의 공격적 정책에 맞서 미국도 ‘강대강’으로 맞서야 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차이샤(68·사진) 전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교수는 보수 성향 싱크탱크 후버재단을 통해 중국 지도부를 비판하는 논문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중앙당교 재직 중 시진핑 국가주석과 공산당을 각각 ‘마피아 보스’, ‘정치 좀비’라고 비판한 뒤 공산당에서 축출당했고 결국 미국 망명을 택했다.
차이 전 교수는 중국이 겉모습은 강력하지만 시 주석 집권 기간 더욱 분명해진 사회적 모순과 스스로에 대한 의심으로 분열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공산당에 대해선 “굶주린 용과 같은 야망을 지녔지만 실제로는 종이호랑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공산당이 내부적으로는 미국을 두려워한다”고도 했다. 그는 공산당 내 엘리트 그룹과 많은 일반 당원들이 미국식 민주주의와 자유를 보편적 가치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주장도 폈다. 당 지도부와 9200만명가량의 평당원 간 시각차가 제법 크다는 뜻이다.
차이 전 교수는 미국 정부를 향해 “중국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순진한 기대를 접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중요한 순간마다 중국에 관해 잘못된 정책 결정을 내렸다고 꼬집었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미·중 관계 회복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지와 같은 행위가 중국 정권에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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