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 없는' 대전 노래방 종사자·손님 확진…누적 19명 감염
29일에도 대전에서 노래방 종사자와 손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노래방 손님 2명과 종사자·업주 3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 2명 등 모두 7명이 노래방과 관련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확진된 30대 노래방 종사자를 시작으로 한 집단 감염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업주 10명, 종사자 지인 1명, 손님 6명, 손님 가족·지인 2명 등 모두 19명이 됐다.
특히 첫 확진자를 포함해 차를 함께 타고 이동했던 종사자 8명 가운데 6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노래방 종사자들이 지난 23일부터 모두 16곳의 노래방·단란주점 등을 다닌 것으로 보고, 이들 노래방 출입 명부 등을 확보해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6개 노래방·단란주점에 대해서는 오후 11시 이후 영업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래방·유흥업소 업주와 종사자 전원에게 7월 5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대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노래방과 7080 라이브카페 23곳을 매개로 99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번 집단감염을 포함해 크게 3개 그룹으로 나뉘는데, 지난 2일 확진된 라이브카페 주방 직원을 시작으로 라이브카페 4곳과 관련해 45명이 확진됐다.
이어 8일부터는 노래방 15곳을 매개로 36명이 감염됐다.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확진된 업소 종사자와 손님이 대부분 40∼60대로,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접종했더라도 아직 항체가 형성되기 전"이라며 "이런 상태에서 감염자와 함께 밀폐된 공간에 머물면 확산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전에서는 13명이 신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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