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배 이상 오른 채소 가격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올여름 유난히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그 여파가 가정의 식탁에까지 미치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상추·열무 등 우리 여름 식탁을 채우는 주요 채소들의 가격은 평년 대비 최대 2배 이상 올라, 배추 가격은(소매·상품 기준) 25일 포기당 9천317원을 기록해 1년 전 3천601원의 2.5배로 상승했고, 열무는 1㎏당 3천401원에서 4천386원으로 29%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2020.8.27

ji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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