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시장에 아파트 매물이 크게 줄면서 6월 들어 아파트값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은 '2021년 6월 3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통해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은 0.35%를 기록했으며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의 강세가 계속하면서 1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인천 아파트값은 0.48%나 뛰었고 서울은 0.12% 상승해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중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노원구가 0.25% )의 높은 오름폭이 유지됐고, 강남3구는 서초구가 0.18%, 강남구 0.17%, 송파구 0.15%였다. 

이어 마포구 0.15%, 도봉구 0.14%, 강동구 0.13%, 동작구 0.17%, 양천구 0.12% 등의 순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48%, 0.44%를 나타냈다. 인천은 상승 폭이 0.1%포인트(p) 줄었고기는 늘었다. 안양 동안구와 시흥시는 0.95%였고 오산시가 0.92%, 평택시가 0.88%, 군포시가 0.78% 등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방은 0.19%로 부산 0.3%, 대전 0.18%, 울산 0.18%, 대구 0.14%, 광주 0.18%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가 0.63% 상승했으며 충남과 충북은 각각 0.29%, 0.24% 올랐다. 세종은 0.02%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주 전보다 0.17% 상승했다. 수도권은 0.2%를 기록하고 지방은 0.14%로 전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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