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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주먹이 먼저…34세 女복서에 60대 남편 쓰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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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싱협회(WBA) 여자 슈퍼 페더급 챔피언 출신의 복서가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비비안 오베노프. /페이스북
7일(현지 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 독일 빌트 등 유럽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에 사는 브라질 출신 복서 비비안 오베노프(34)는 남편 토마스(61)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은 지난 10월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스위스 인터라켄 식당 위층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스물일곱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그러나 남편이 사망하기 약 3주 전부터 별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현지 매체 ‘블릭’은 오베노프의 전 남자친구와 트레이너 등 지인들을 인용해 “오베노프가 질투심이 강하고 다혈질이어서, 우발적인 폭행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전 남자친구는 “오베노프가 체포된 게 놀랍지도 않다”며 “그녀는 주먹으로 내 얼굴을 수차례 때린 적 있다”고 말했다.

오베노프는 2011년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고, 2014년부터 아들과 함께 스위스에서 살고 있었다. 인터라켄에서 여성을 위한 체력과 호신술 강사로 일하던 오베노프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지난 2017년 런던에서 생일파티를 벌이다가 자신을 성추행한 남성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적도 있다. 당시에는 400파운드(약 58만원)의 벌금과 반성문을 제출하고 풀려났다.

오베노프는 18세이던 2004년 복싱을 시작해 2014년 프로로 전향했다. 2018년 WBA 인터내셔널 여자 슈퍼 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7년 IBO(국제복싱기구) 여자 경량급 타이틀, 2018년 IBF(국제복싱연맹) 여자 슈퍼 페더급 타이틀, 2019년 IBO 여자 슈퍼 페더급 타이틀 등에도 도전했다.

[김은경 기자 kimng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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