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제공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씨 가족이 탄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트럭과 정면충돌했다.
최 아나운서 가족이 탑승한 차량은 오후 8시30분쯤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역주행하는 2.5t 화물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최 아나운서와 박씨가 목, 손목 등을 다쳤고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씨(49)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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