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0번, 84번…각 전북 77번, 전북 71번 접촉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모두 ‘n차’ 감염으로 전북 80번, 84번(군산 20번, 21번) 확진자다.
26일 전북도와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80번(군산 20번) 확진자 A씨(40대 남성)는 지난 24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77번(50대 남성·전주·서울 송파 197번 접촉)의 접촉자다. 이들은 직장 동료사이다.
역시 직장 동료인 전북 78번도 77번과의 접촉으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군산의료원으로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84번(군산 21번) 확진자 B씨(20대 남성)는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71번 확진자(10대 여성·군산 18번)의 접촉자다. B씨도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될 계획이다.
71번 확진자는 아버지인 전북 68번과의 접촉으로 감염됐고 확진 당일 어머니(전북 72번·40대 여성)도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 68번 확진자는 전북 54번(군산 14번)으로부터 감염됐고 54번은 서울 거주 아내(강남 116번·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확진)의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