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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봉사 갔다가 봉변당해
외교부 신속대응팀 네팔에 급파
사진=연합뉴스
네팔 고산지대인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의 수색 작업이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외교부는 네팔 당국이 전날 실종자들이 사라진 지역 인근에서 육상·항공 수색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지역에는 눈이 4∼5m가량 쌓여 있고, 전날 오후 내린 강설로 추가 눈사태가 우려돼 수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구조대는 사고 현장 근처인 데우랄리 롯지(산장)에서 머물면서 매일 현장을 수색할 예정이다. 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수색에는 구조 경험이 많은 경찰 전문인력 6∼10명 현지주민 등 30여 명이 투입됐다.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께(현지시각 기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발생했다. 트레킹에 나섰던 한국인 교사 9명과 현지가이드 3명은 이날 기상악화로 하산을 결정했으나, 급작스럽게 벌어진 눈사태에 휘말렸다. 선두로 가던 교사 4명과 가이드 2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는 구조됐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충남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들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모(56·남), 최모(37·여), 김모(52·여), 정모(59·남) 교사 등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교사 11명은 해외 교육봉사를 위해 지난 13일 출국해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사고 당일에는 9명이 트레킹에 참가했다. 외교부는 생존자 5명과 트레킹에 나서지 않았던 일행 2명을 차량 및 항공편으로 네팔 카트만두에 복귀시킬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사고 다음날인 18일 신속대응팀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 총 7명의 선발대를 카트만두로 급파했다. 19일에도 2명을 추가 파견하는 등 필요시 추가 인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안나푸르나는 산세가 험해 전문 등산가들이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해발고도가 낮은 트레킹 지역도 기온이 상승하는 2~3월 사이 눈사태 위험이 높아져 조난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는 6∼9월 우기를 제외하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 년 전부터 이상기후로 겨울에 폭설·폭우가 내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안나푸르나는 2014년 10월에도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해 39명이 목숨을 잃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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