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지키는 해경 1명도 확진···파출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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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01:01
전남 신안 흑산도에 근무하는 해양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인 ‘흑산도 파출소’가 폐쇄됐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목포해양경찰서 신안 흑산도 거점 파출소에 근무 중인 20대 남성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이다. 지난 20일 광주에 다녀온 A씨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268번 확진자와 광주시내 한 볼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흑산도 파출소는 폐쇄됐으며 A씨와 함께 근무하는 경찰관 9명도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가족과 떨어져 흑산도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흑산도로 들어오는 선박 내 접촉자나 흑산도 주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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