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전망지수 역대 최고치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50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3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는 98.3를 기록해 4분기 연속 상승했고 직전 분기보다 8.8%p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는 높을수록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낮을수록 부정적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중견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조업 부문 경기전망지수는 1차 금속 및 전자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비제조업 부문 전망지수도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98.7로 나타났다.
내수전망지수와 수출 전망지수는 4분기 연속 동반 상승했다. 내수에서는 1차 금속업종, 수출에서는 전자부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다만 원자재조달전망지수는 자동차·금속 업계 전반에 걸친 원자재 부족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3.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들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내수 부진(45.9%), 인건비 상승(38.9%), 업체 간 과당 경쟁(36.1%), 원자재 가격 상승(28.7%) 등을 꼽았다. 전분기보다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는 9.3%p 감소했지만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어려움은 오히려 2.5%포인트, 3.1%포인트씩 증가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중견기업의 기대감이 상승한 것은 마침내 다가올 코로나19 너머를 바라보는 희망"이라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증가, 반도체 수급 리스크 등 기업의 역동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해소하기 위한 과감한 정책전환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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