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 수해 복구하던 중장비 기사 하천으로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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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00:30
4일 토사 정리하다 장비와 함께 하천 추락 집중호우로 충남에서 1명 사망·2명 실종돼충남지역에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4일 수해복구에 나섰던 중장비 기사가 하천에 빠져 숨졌다. 충남도와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충남 홍성군 홍동면의 한 마을에서 소형 포크레인 1대가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포크레인에 타고 있던 기사 A씨(70)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가 포크레인을 이용해 축사 앞으로 밀려온 토사를 치우던 중 장비와 함께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장비를 오작동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충남 홍성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132㎜의 강한 비가 내렸다. 지하차도 13곳이 모두 물에 잠기고 주택 3채가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 집중호우로 충남에서는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B씨(55)는 지난 3일 오후 1시50분쯤 아산시 탕정면 자신이 일하는 승마장 인근 맨홀을 점검하던 중 급류에 휩쓸렸다가 4일 오전 7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C씨(80) 등 같은 마을 주민 2명은 3일 오후 2시쯤 아산시 송악면 유곡3리 마을회관 주변에서 갑자기 쏟아져 내린 토사와 급류에 휩쓸린 뒤 실종됐다. 119구조대와 경찰,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하천과 저수지 주변을 중심으로 3㎞를 오가며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C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4일 오후 7시쯤 수색을 중단한 소방당국은 인원과 장비를 늘려 5일 오전 6시30분부터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홍성=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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