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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감동·시청률 다 잡았다···박나래 대상 ‘MBC 연예대상’이 특히 빛난 이유

보헤미안 0 414 0 0

예능인 박나래(34)가 3번의 도전 끝에 MBC 연예대상을 거머쥐었다. 시상자로 나선 전년도 대상 수상자 예능인 이영자(51)가 박나래를 껴안으며 축하하는 모습. 이로써 MBC는 2년 연속 여성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MBC 제공

예능인 박나래(34)가 3번의 도전 끝에 MBC 연예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마다 ‘홀대론’이 나오던 여성 예능인들이 대거 수상하면서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나래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강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던 유재석을 제치고 생애 첫 연예대상을 받았다. 그는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의 메인 MC를 맡았으며, 새 예능 <구해줘 홈즈>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쏟아낸 박나래는 수상 소감에서 “솔직히 이 상은 제 상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너무 받고 싶었다. 저도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선한 사람이 아니지만 예능인 박나래는 선한 웃음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어차피 키가 작아서 높이도 못 간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쏟아낸 박나래는 수상 소감에서 “나는 선한 사람이 아니지만 예능인 박나래는 선한 웃음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어차피 키가 작아서 높이도 못 간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MBC 제공

박나래에게 대상을 안기면서 MBC는 지난해 예능인 이영자에 이어 2년 연속 여성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나래 외에도 송은이, 김숙, 안영미, 장도연 등 여성 예능인들이 대거 수상했다. 이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감격했다.

먼저 <라디오스타>로 ‘뮤직&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안영미는 “제가 방송용이 아니라 생각하고 방송을 두려워했는데, 손 내밀어 주신 송은이·김숙 선배님께 감사하다. 제게는 어버이 같은 분들, 앞으로 송김안영미로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큰절을 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댓글 덕분에 <라디오스타>에 들어가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2020년에도 제2의 안영미가 나올 수 있도록 댓글로 선한 영향력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나래 외에도 여성 예능인들이 대거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감격했다. 송은이·김숙·안영미·장도연(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MBC 캡처

<같이 펀딩>, <호구의 연애>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장도연은 “MBC 연예대상에 처음 초대받아서 왔다.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며 “앉아서 무대를 보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다섯 계단이었다. 이 다섯 계단을 올라오는 데까지 1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너무 감사드리고 일단 제가 정말 별것도 아닌데, 본받을 거 많은 동료와 멋진 선배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숙의 수상 소감 역시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상을 받아든 김숙은 “작년에 집에서 TV로 <MBC 연예대상>을 보고 있었다. 그때 송은이씨가 최우수상 받으면서 이야기했다. 이십몇 년 만에 여기 왔다고. 왜 구질구질하게 그런 이야기를 했나 했다. 제가 25년 만에 처음 시상식에 왔다. 송은이 언니 마음을 이제 알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숙의 수상 소감을 지켜보던 안영미와 송은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룹 셀럽파이브를 이끌며 사실상 여성 예능인들에게 ‘판’을 깔아준 송은이는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무대에 올라 “오늘 모든 행사가 지켜보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축하해주는 한분 한분 모두 다들 정말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일을 하고 있고 동료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느꼈다”며 “좋은 거 보면서 좋은 말 하면서, 제가 하는 말이 칼이 되지 않도록 그런 방송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에서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 ‘제2의 자아’를 찾게 된 개그맨 유재석은 유산슬이란 이름으로 데뷔 29년 만에 신인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상 수상 가능성을 묻는 MC 질문에 “올해는 박나래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날 유산슬로서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박나래가 대상을 차지한 이번 MBC 연예대상은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국 기준(이하 동일) 시청률은 1부 11.0%·2부 14.7%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8일 진행된 <2019 SBS 연예대상>은 1부 8.4%·2부 12.7%를, 21일 진행된 KBS 연예대상은 1부 7.6%·2부 7.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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